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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즘(Modernism)

- 배경

모더니즘 혹은 근대주의는 종래의 예술, 건축, 문학, 종교, 철학, 일상생활 및 과학등의 전통적인 기반에서 급진적으로 벗어나려는 20세기 서구 문학, 예술상의 경향입니다. 현대 문명에 대해 비판적이고 미래에 대해 새롭고 혁신적인 문화를 추구합니다. 근대의 과학이나 문화에 의해 자유, 평등한 근대인으로서 살아가려는 개인주의의 입장을 말하며 기계 문명이나 도시 생활의 근대성을 중시하는 경향도 지칭합니다.

 

- 특징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간편한 디자인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형태를 추구했습니다.

'물체의 형태는 기능에 의해서 결정되어야한다'는 사고에 따라 형태와 기능의 합일적인 결합을 이상으로 하기에 단순하고 명쾌한 형태인 직선을 추구합니다.

현대 디자인의 사상적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ex. 르코르뷔지에)

 

색채경향 : 단순미를 표방했던 모더니즘의 풍은 하양, 검정과 같은 무채색을 주로 사용.

              순한 원색의 사용으로 절제미가 강조.

 

 

 

 

야수파 (Fauvisme)

- 배경

20세기 초 모더니즘 예술에서 나타난 미술 사조. 반자연주의를 기조로 하는 혁신적 유파와 사조가 어지럽게 뒤바뀌게 되지만 그 발단이 되는 것은 야수파의 운동이 되겠습니다. 9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의 미술활동이지만 20세기 현대미술의 신호탄과 같은 주요사조로써 평가됩니다. 그 이유는 야수파를 시작으로 화가의 주관이 색채로 표출되는, 관념적 사상이 색채로써 표출될 수 있는 색채의 추상성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주었기 때문입니다. 

 

- 특징

강렬한 표현과 색을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강한 붓집, 과감한 원색처리, 대상에 대한 고도의 간략화와 추상화가 특징입니다. 눈에 보이는 색채가 아닌 마음에 느껴지는 색채를 밝고 거침없이 표현했습니다. 표현주의의 한 형태로도 볼 수 있습니다. 하늘과 바다는 푸른색, 나무와 산은 초록색이라는 색채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감정을 표현하는 매개체로써 개성 강한 색채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와 같은 3세계 미술의 성향인 원시주의에 영향을 받아 더욱 과감하고 강렬하게 색채를 왜곡해나갔습니다.

인상파나 신인상파의 타성적인 화풍에 반기를 든 작가들이 모여있습니다.

(ex. 마티스, 드랭)

 

색채경향 : 원색의 단순한 구성으로 빨강과 초록, 노랑과 파랑등의 원색 대비를 이용하여 절제된 형태로 표현.

              색채가 갖는 고유의 특성을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