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유행이 다 지나간 시점에서 올리는 퍼스널 컬러 스토리

한동안 퍼스널컬러에 꽂혀서 웜톤, 쿨톤 자가진단을 해오다가 실제로 진단받고 나서 멘붕왔던 상황과 자가진단을 해야하는 분들께 꿀팁을 공유해드리고자 한다.

내 피부는 까무잡잡한 22호이고 오렌지 컬러와 벽돌색과 말린장미 컬러를 사랑하는 웜톤 찬양러였다.

그런데 어쩌다 웜톤과 동떨어지는 울트라 마린 색상의 니트를 구입해서 입고 다녔는데 자꾸 입은 날마다 지인들에게 혈색이 좋아보이네, 청순해보이네 등등의 칭찬을 받는것이다. 첨엔 그날따라 유난히 컨디션이 좋았나보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내 퍼스널 컬러가 울트라마린과 찰떡인 여름쿨톤이었다

내 피부색은 까무잡잡한 편이니 당연히 웜톤이라고 생각했는데 하얗고 까만것과는 전혀 별개이며 혈색, 머리카락 고유색, 눈동자 등에서 반영되는 것이라 태어날 때 본인의 퍼스널컬러는 결정이 되어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로 리한나도 쿨톤이라고 한다,

 

퍼스널컬러 자가 진단을 위한 꿀팁

경험상, 메이크업보단 패션이 더 명확한 차이를 보인다.

물론 다양한 컬러의 옷들을 갖고 계신다는 조건에서 패션으로 진단해보시길 추천해드리지만 제일 쉽게 구분가능한건 메이크업일 것이다. 화장품으로 충분히 웜과 쿨을 구분할 수 있다.

아래 화장품들 90%는 내가 돈내서 내가 사보고 얼굴에 발라보며 걸러놓았다. 참고로 난 여쿨 브라이트이다.

 

 

 

| 웜톤 대표 화장품

립스틱

맥 릴렌트리슬리레드, 칠리, 씨쉬어, 레이디데인져, 베가스볼트, 모란지

페리페라 여주인공, 외모성수기 / 나스 돌체비타

베이스 : 에스티로더 더블웨어파운데이션

- 치크 : 나스 섹스어필 / 베네피트 단델리온

- 섀도우 : 에뛰드 시빼테 / 로라메르시에 진저 / 맥 소바

 

| 쿨톤 대표 화장품

- 립스틱

맥 올파이어드업, 러스터링, 러브론, 루비우,

페리페라 미모열일, 쏘울어택 / 슈에무라 강남핑크 / 나스 드래곤걸

- 베이스 : 에스쁘아 프로테일러 파운데이션 포슬린

- 치크 : 슈에무라 225, 325 / 크리니크 팬지팝 / 나스 임패션드

- 섀도우 : 로라메르시에 캐시미어, 구아바 / 어반디케이 네이키드3

 

 

가장 좋은건 본인이 인지하는 것과 전문가가 인지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싶다면 전문가에게 받아보길 추천드린다. 웜부터 쿨까지 디테일하게는 브라이트, 트루, 딥톤의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의 드레이프들이 있기 때문에 내 퍼스널컬러를 정확히 진단받기에 최적의 아이템이 있기 때문이다.

드레이프가 바뀔때마다 낯빛이 확확 바뀌는게 정말정말 신기하다.

특히 쌩얼에 볕 좋을때 채광에서 비춰보라고 추천하고싶다. 형광등에서 비춰보는 것보다 채광이 훨씬 더 뚜렷하고 정확하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