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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한달반만에 티스토리 애드센스 최종 승인이 성공했다. 새벽에 졸다가 메일받고 잠이 다 깨버렸지만 그만큼 너무나 기뻤다. 무엇보다 내가 생각했던게 틀리지않았다는 점이 뿌듯했다. 

처음에는 공부계정으로 내용정리 용도로 쓰려다가 다양한 개인꿀팁들을 써내려가기 시작하면서 투데이가 아주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애드센스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나름 열심히 써왔다고 판단, 4월 15일경 구글에 애드센스 승인요청을 보냈다. 2주 후, 애드센스 가입을 승인할 수 없다는 알림이 왔고 오기가 생겨 문제점을 찾기 시작했다.

 

 

= 애드센스 승인거부 문제점 파악(개인적인 생각) =

1. 글자수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이미지

2. 500자가 안되는 글자수

3. 총 포스팅량중 절반이상이 1,2번 특징을 갖고있음

4. 주관적인 카테고리 제목 (ex. 학원에서 배운 실기내용 정리)

5. '~요'체(이건 좀 애매함)

 

컬러와 관련된 글을 쓰다보니 글자수보다 이미지가 더 많았다. 총 포스팅량 66개중에 44개 포스팅이 글자수 1000자가 되지않았고 이미지는 3-5개정도 들어갔다. 또한, 개인 공부계정이다보니 카테고리 제목이 주관적이었는데 예를들면 '학원에서 배운 실기내용 정리'가 되겠다.

 

 

 

= 해결과정 =

후기를 찾아보니 정말 다양한 승인 꿀팁이 많던데, 각자 상황이 달라서 딱히 이거다하는 정답은 없다.

다른건 모르겠고 이거 하나만 확실하게 해서 수정해보기로 했다.

'구글은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있는걸 좋아한다'는 점이다.

전문적인 느낌이라면, 당연히 이미지보다 내용이 많아야할것이고 간결하며 최대한 객관적이어야할것이다.

이 점을 생각하며 내 티스토리 포스팅을 조금씩 수정해보기로 했다. 3주정도의 수정과정을 거쳤다.

결과는 일주일만에 승인 성공!!

 

 

 

 

 

 

 

 

 

 

= 애드센스 최종승인까지 수정한 것들 =

1. 글자수 최소 900대 후반

2. 이미지 최대 2개 (정말 필요한 이미지는 그대로 냅뒀음)

3. 카테고리 제목 객관적으로 수정

4. 내용이 부실한 포스팅들은 하나로 합침 (22개 합침)

 

컬러와 관련한 포스팅들이 아무래도 이미지만 많고 글은 적으니 내용이 부실할 수 밖에 없다고 느껴 하나로 합치는 작업을 시작했다.

예를 들어 Red컬러 포스팅이 글자수가 400자에 이미지 4개였다. Red와 Orange 컬러 포스팅을 하나로 합쳐서 글자수를 최소 900대 후반까지 늘리고 이미지는 각 컬러당 1개씩해서 최대 2개까지만 넣는걸로 수정했다. 부실한 포스팅들을 하나로 합치는 작업을 하다보니 총 포스팅수 66개에서 44개로 줄었지만 내용은 기존보다 조금 더 알차졌다. 

또한 주관적인 내용보다 객관적인 내용을 담기위해 카테고리 제목도 신경썼는데 '학원에서 배운 실기내용 정리' → '실기공부' 로 간결하고 알아보기 쉽게 수정했다.

'구글은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있는걸 좋아한다'는 전제하에 구글의 입장이 되어 내 글을 단호박으로 대했다.

수정하면서도 내가 이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할것이라는 메세지도 주기위해 일주일에 2-3번씩은 포스팅을 했다. 이 점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거절당했을때의 은근한 상실감으로 잠시 현타가 왔지만 오기로 다시 도전한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애드센스 심사는 떨어져도 계속해서 받을 수 있으니 떨어졌다고 낙담하지말고 계속 도전해서 꼭 성취감 느끼시길 바란다 :)